안녕하세요. 경기도 업사이클플라자입니다.
경기도업사이클플라자에서는 김하용 작가의 「플라스틱 정원」 전시를 선보입니다.
폐페트병과 다양한 폐자원을 활용해 만들어진 이번 전시는 우리가 무심코 버린 플라스틱이 만들어낸 미래의 풍경을 예술적으로 담아냅니다.
인공의 정원 속에서 환경과 소비, 그리고 자원의 순환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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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정원」
“왜 이곳에 플라스틱 정원이 피어났을까요?”
초록빛 생명 대신 투명한 페트병이 가득한 이곳은, 우리가 매일 무심코 버린 흔적들이 만들어낸 '인공의 생태계'입니다.
편리함만 좇는 무분별한 소비가 계속된다면, 머지않은 미래의 자연은 결국 이처럼 생기를 잃고 인공의 것들만 남게 될지도 모릅니다. 저는 차가운 플라스틱에 담긴 자연의 슬픔을 걷어내어 역설적이게도 아름다운 예술 작품으로 다시 피워냈습니다.
우리가 버린 쓰레기가 어떻게 정원이 되었는지 지켜보며, 이 인공의 풍경 속 잠시 멈춰 질문을 던져보세요.
"이 박제된 풍경 속, 내가 보탠 플라스틱은 얼마큼일까요?"
[작품 1] 슬픈 잎
페트병으로 빚어낸 위태로운 버들잎입니다.
푸른 생명력을 잃고 천장에 매달린 채, 인간의 욕망으로 점차 인공화되어 신음하는 생태계의 눈물을 상징합니다.
[작품 2] 연(緣)
페트병으로 빚어낸 ‘연(緣)’은 끊어질 수 없는 자연과 인간의 인연을 의미합니다. 초록빛 생명 대신 인공의 잎으로 피어날 수밖에 없었던 이 작품은, 우리가 마주하게 될 미래가 어떤 모습일지 소리 없이 질문을 던집니다.

